한빛출판네트워크

책 소개

이 책은 미국에 IT전문가로 취업하기 위한 준비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IT분야 중에서도 미국 취업에 유리한 여섯 가지 직종을 선별하여 각 직종별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설명하고 준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력서 작성, 입사 지원, 인터뷰(면접) 준비 등의 과정을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 및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과 이미 IT분야에 진출했지만 이직 등의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집필 의도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좌절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IT전문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능력 있는 IT전문가와 전문가로 성장할 젊은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취업에 도전하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미약하겠지만 국내 IT 산업내 노동 시장의 변화가 인식되어 국내의 IT전문가들에 대한 근무 환경도 개선되길 소망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편집자 이야기

“이 사람들 진짜 프로네.” 집필 중 이뤄진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매번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만큼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편집자와 출판사는 찾기 힘들 것입니다. 얼마 전부터 저는 새로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세계적인 출판 그룹인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자연스레 두 출판사의 편집자들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한빛아카데미 편집자의 프로 정신과 업무 처리 능력은 스프링거의 베테랑 편집자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어떤 면에서는 더 높은 내공을 발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들 프로 중에 프로입니다.”

저자가 꼽은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만 꼽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심 끝에 꼽은 문장은…

“미국에서 IT전문가로 일하게 된다는 것은 취업 이상의 의미가 있다.” 

생텍쥐페리의 말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우는 것’이 이 책 전체를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문장을 꼽았습니다. 또한, 이 문장이 책 속에 포함된 근거들을 이해하는 과정은 부채의 사북을 단단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가치가 정보를 취득하고 이해하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꿈을 위한 계획을 가다듬고 의지를 다져가는 것에까지 미치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못다 한 이야기

한 권의 책에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목적에서 벗어나거나 내용의 일관성을 해치는 내용은 가급적 삼가게 되는데요. 다음 내용은 이런 인터뷰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자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학부를 졸업할 즈음 벤처 붐이 일었습니다. 주변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벤처 창업 혹은 벤처 기업에 들어가 자신을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요즘 비슷한 현상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들이 쏟아지고 언론들도 창업을 부추기고 있지요. 창업 붐이 일었던 과거와 지금은 비슷한 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취업할 곳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창업 붐을 일으키는 현상의 배경이나 목적에 대한 해석을 이곳에서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아직 대학생이거나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창업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제대로 체계를 갖춘 직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좀 더 연마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 직장을 한국에서 찾기 힘들거나 들어가기 힘들다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도 눈을 돌려보길 바랍니다. 창업은 자신의 역량 및 네트워크, 그리고 사회적 토양이 어느 정도 마련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취업이나 경력 개발 등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은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면서도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길 권합니다.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책에서 비롯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Klaus.song@yahoo.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