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사람의 몸에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숨어있다고 믿는다.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말했다.
“불만족스러운 인간이 만족스러운 돼지보다 행복하고,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만족스러운 바보보다 행복하다.”
인간과 돼지의 차이는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지만 돼지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소크라테스와 바보의 차이는 소크라테스의 영혼은 깨어있지만 바보의 영혼은 잠들어있다는 것이다. 영혼은 존재하면서부터 불만족스러워했다. 대체 무엇에 대한 불만족일까? 바로 인간이 동물처럼 사는 것에 대한 불만족이었다. 이런 불만족 속에서 인간은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풍부한 정신세계를 창조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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