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사탕은 굉장합니다. 단맛이 입안에서 녹아들 때 감미로움을 주기도 하지만, 시각에 색색깔의 향연을

선사하기도 하죠. 오늘 아침 저는 모양이 들어간 조그만 사탕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한참동안

보았습니다. 사탕이 튀어나오는 기계 같은 것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복잡하고 섬세한 사탕을

사람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아주 재미있더군요.  

아래에 동영상 7개를 첨부합니다. 경고하지만 사실 작업 과정은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래도 저는 8개의

동영상을 정신 없이 푹 빠져서 보고 여기에는 첨부하지 않은 동영상도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즐겨보시기를

바라요! 

기본적인 과정은 이렇습니다. 녹인 설탕에 색소와 향을 첨가합니다. 늘여서 공기를 넣을 수도, 넣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런 다음 원하는 모양이 나오도록 여러 색을 배열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크게 만들어요.

처음에는 크기가 정말 커서 놀랐었습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크기가 될 때까지 천천히 늘립니다. 다

줄어들면 작게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동영상의 정지 화면을 보면 베이컨을 만드는 건가 생각하겠지만, 이건 하트 모양이 될 거랍니다.

돼지가 기뻐하네요.

사랑스러운 동물이나 과일 모양만 있는 건 아닙니다. 글자를 넣을 수도 있어요!

어떻게 만드나(How It's Made) 동영상도 첨부하지 않을 수 없죠.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죠?

잡았다, 포케볼! 

여러분에게도 이 동영상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탕들을 실제로 손으로 만드는 걸 보고 나니

왠지 모르게 이전에는 없던 감사하는 마음이 차올랐습니다. 다음 번에 사탕 가게에 가면 분명 사탕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