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권에서는 쓰요시의 소꿉친구이자 같은 반 친구인 데루요와 요시가 등장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데루요는 갑자기 전학 온 루리가 자기보다 쓰요시와 친하게 지내는 게 신경 쓰인다. 그러다가 루리가 도깨비로 변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친구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데루요는 루리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복도, 수돗가, 도서실, 심지어 화장실까지 루리를 쫓아다닌다. 과연 루리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또 어딘지 오싹한 루리의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우리 아이를 공감하고 양보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물원으로 소풍을 간 쓰요시. 장난꾸러기 펜을 하루에 세 번 쓰면 무시무시한 지옥 초등학교에 다시 가야 한다. 하지만 동물원으로 소풍을 간다니, 자꾸 장난을 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결국 쓰요시는 참지 못하고 장난꾸러기 펜을 두 번이나 쓰게 된다. 그런데 자신이 친 장난 때문에 백호를 너무나 보고 싶어 했던 어린 아이가 백호를 보지 못해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 한편으로 미안함을 느낀다. 자신도 백호를 너무너무 보고 싶었고,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기 때문에 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쓰요시는 그 아이에게 백호를 보여 주기 위해 너무나 가기 싫은 지옥 초등학교에 다시 가더라도 장난꾸러기 펜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런 쓰요시의 행동을 보고 나쁜 행동에 대한 결과와 책임을 깨닫고, 장난 치는 것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의 경계를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엉뚱한 장난을 치는 쓰요시를 보면 키득키득 웃다가 어느새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스스로 어떤 행동이 옳고 바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구석구석 재미있는 장치가 가득!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엔터테이먼트 동화!
『지옥 초등학교 3』은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느끼게 하는 엉뚱하고 유쾌한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그림책은 너무 쉽고, 글밥이 많은 동화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 책 읽기에 흥미가 적은 아이들도 뚝딱 읽고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퀴즈,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책 구석구석 재미있는 장치가 가득해서 호기심과 집중력을 키워 준다.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이런 장난을 해도 좋은지, 어떤 행동이 옳은지를 함께 이야기 나눌 수도 있는, 몇 번을 읽어도 자꾸자꾸 읽고 싶은 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