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처럼 실전에서 사용할 수 Next.js 활용서이다.
뿐만 아니라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고려해야 할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리액트를 잘 모르는데, 과연 Next.js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었다.
리액트에 대해서는 꼭 배워야할 라이브러리라 평소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자세한 지식이 없는 것을 후회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급하게 3일 정도 리액트에 관해 배우고 동영상 강의로 예제를 직접 따라한 후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물론 저자가 말하는 대상 독자는 중급이라고 되어 있고, 리액트가 뭔지도 모르면 힘들겠지만,
다 읽고 난 지금 개인적으로 Front-end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넓어졌을 뿐 아니라, Next.js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자바스크립트의 유명한 다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는 모조리 알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신기한 것은, 책을 읽는데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매우 재미 있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3개의 파트로 구분하고 있는데,
'PART1. Next.js의 세계로'에서는 Next.js 프레임워크의 소개와 기초/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PART2. Next.js 실전 감각 익히기'에서는 Next.js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PART3. Next.js로 상용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에서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접할 수 있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을
예제로 하나씩 짚고, 향후 추가로 배워볼 만한 연습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PART1의 CHAPTER 1은 리액트 라이브러리를 위한 웹 프레임워크로서 Next.js 의 특징과 역사, 비슷한 프레임워크를 설명하며,
CHAPTER 2는 서버 사이트 렌더링, 클라이언트 사이트 렌더링, 정적 사이트 생성 방안에 대한 각각의 설명과 예제를 통하여 Next.js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PTER 3은 Next.js의 기초가 되는 라이팅 시스템과 내장 컴포넌트 활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PART2의 CHAPTER 4는 Next.js의 디렉토리 구성과 데이터 불로 오는 방법,
CHAPTER 5는 상태(세션)을 지역적으로, 전역적으로 관리하는 방안,
CHAPTER 6은 CSS와 내장 스타일링 방법,
CHAPTER 7은 UI 프레임워크 도입방안,
CHAPTER 8은 커스텀 서버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대부분은 필요 없지만),
CHAPTER 9는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방안,
CHAPTER 10은 SEO와 성능 측정 및 개선 방안,
CHAPTER 11은 다양한 배포 방안과 적절한 배포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한다.
PART3의 CHAPTER 12는 효율적인 사용자 인증과 세션관리를 실전 예제로 설명하고,
CHAPTER 13은 GraphCMS 연동 및 장바구나 사례, Stripe로 결제하는 법을 구현한다.
CHAPTER 14는 지면상 못다한 스트리밍 웹 사이트, 블로깅, 채팅과 관련된 연습 주제를 제안하며, 각 주제에 대한 주요한 특징을 설명하고 마무리 한다.
각 장은 해당 주제에 관해 다룰 내용을 먼저 나열 하고, 각각의 소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례나 실전 예제로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이번 장을 정리하고 다음장에 다룰 내용을 소개하며 마무리 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Next.js에 대해서 다루지만,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저자의 기본 전략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Next.js보다 Front-end에서 사용하는 테스트나 배포 전략, GraphQL API 사용법, Front-end 프로그래밍 관습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존경을 표합니다.
책 커버와 디자인도 깔끔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다.
아래의 문구에서 저는 앞으로 Next.js는 이미 Front-end 분야의 한 축이며, 앞으로로 승승장구할 프레임워크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머지 않아 전자정부프레임워크에서도 주축으로 사용할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하게 되었다.
프레임워크를 이야기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프레임워크는 단순한 기술 요소가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 프레임워크를 고를 때는 프레임워크를 둘러싼 수많은 커뮤니티와 아이디어, 생태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